김진덕정경식재단 ‘위안부 망언’ 규탄 성명
2021-02-19 (금)
신영주, 구자빈 기자
SF위안부기림비 건립 주역 김진덕정경식재단(대표 김한일, 이사장 김순란)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논문에서 자발적 ‘매춘부’로 묘사한 하버드대 로스쿨 마크 램지어 교수의 망언을 규탄했다.
17일 김한일 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심각한 오류와 왜곡이 있는 램지어 교수의 주장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물론 인권을 무참히 짓밟고 전쟁범죄를 합리화하는 것”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반인권적인 이 논문이 철회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998년 유엔 인권이사회도 ‘위안부’를 ‘성노예’로 규정했다”면서 “전 세계가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으로 인한 피해를 역사의 사실로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LA한인회 등 남가주 지역 총 33개 한인 단체들도 램지어 교수의 논문이 명백한 역사 왜곡과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모독이라며 공식 규탄 성명서를 17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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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구자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