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교육위원회가 대면수업 재개에 관한 논의를 1주일 연기됐다. 원래 16일 대면수업 재개를 위한 특별회의를 하기로 잠정적으로 결정했으나 마지막 순간 23일로 연기했다.

오랜 원격수업 끝에 대면수업을 재개하는 것에 대해 교사, 학부모, 학생들 사이에 갈등이 심화되고 SF시는 대면수업 재개를 늦추고 있는 SF 통합교육구에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SF시는 지난 3일 캘리포니아에서는 처음으로 교육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팬데믹 사태에서 대면수업 재개 진통과 갈등 심화를 드러냈다.

교육위원회는 교사들의 백신 접종 문제, SF시가 오렌지 등급이 되면 대면수업을 할 것인가, 만일 SF시가 레드 등급으로 떨어지면 대면수업을 제한할 것인가 등을 두고 논의할 계획이다.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