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의 여러 상점에서 절도 행위를 해온 조직적 절도범 5명 중 3명이 11일 SF와 앤티옥에서 체포됐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는 최근 리노 룰루레몬 스토어에서 발생한 5만 달러어치 절도 사건이 베이지역에 근거를 둔 5명의 조직적 절도전문범 소행이라는 제보를 받고 수사한 결과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다량의 의류를 도난당한 상점 측은 CHP, SF 경찰국, SF 검찰청 수사팀으로 이루어진 ‘상점 절도범 전문수사 태스크포스팀’에 수사를 의뢰한 결과 용의자들을 체포한 것이다. 수사팀은 훔친 물품으로 추정되는 15만 달러어치의 물품과 7천 달러의 현금, 총기를 압수했다. 압수된 물품은 의류, 화장품, 지갑, 선글라스 등인데 룰루레몬 매시, 노스트롬, 빅토리아 시크릿, JC페니, 선글라스 허트, 솔스티스 선글라스, 세포라, 버버리, 루이비통, 구치, 에르메스, 샤넬 등에서 훔친 물품들이다.
체포된 용의자는 마리오 오마 시스네로스-크루즈(41, SF)와 오웬 오마 시스네로스-로드리게즈(19, SF), 사울 헤르난데즈(28, 앤티옥)이다.
상점 절도에 관한 수사 의뢰는 절도 전문수사팀(510-957-8247)으로 하면 된다.
<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