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스코니센터, 시티칼리지 해당
▶ 이달말 길로이고교 접종센터로
SF시가 백신 공급량 부족으로 모스코니센터와 시티칼리지 백신접종센터 운영을 잠시 중단한다.
SF크로니클에 따르면 런던 브리드 SF시장은 1주일전 문을 열었던 모스코니센터가 연방정부 백신 공급량 부족으로 15일부터 백신 접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다음 선적분이 도착할 때까지 유지될 전망이다. 모스코니 센터는 하루 1만명을 접종시킬 수용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백신 공급량이 불안정해 수용능력에 못미치는 접종 현황을 보여왔다.
시티컬리지 역시 15일부터 운영을 중단했으나, 오는 19일(금) 2차 접종을 위해 문을 열 계획이다. SF시는 이번주에 또다른 접종센터를 개방하는데, 백신이 부족해 예약량을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길로이 고등학교에 백신접종센터가 들어선다.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길로이통합교육구와 파트너십을 통해 이달 말까지 길로이 고등학교(750 W. 10th St.)에 접종센터를 연다고 밝혔다. 하루 1천명이상 접종이 가능하며, 백신이 추가로 공급되면 2천명까지 접종할 수 있다. 길로이는 쿠퍼티노와 사라토가 등 타도시들보다 인구 10만명당 감염률이 10배는 높은 심각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대형약국체인점 CVS가 지난 12일 백신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본보 13일자 A3면 보도 참조> 베이지역에서는 지난 11일 기준 19개 도시내 CVS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해당 도시들에는 ▲알라메다 ▲버클리 ▲콩코드 ▲댈리시티 ▲프리몬트 ▲라피엣 ▲몽클레어 ▲마운틴뷰 ▲오클랜드 ▲팔로알토 ▲플레즌튼 ▲레드우드시티 ▲로너트파크 ▲샌안셀모 ▲SF ▲산호세 ▲산타클라라 ▲소노마 ▲발레호가 있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2월 15일 오후 1시 기준 산타클라라 10만7천397명(사망 1천666명), 알라메다 7만8천356명(사망 1천120명), 콘트라코스타 6만537명(사망 622명), 산마테오 3만7천621명(사망 474명), SF 3만3천99명(사망 366명), 솔라노 2만9천251명(사망 140명), 소노마 2만7천249명(사망 287명), 마린 1만2천843명(사망 184명), 나파 8천726명(사망 59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2월 15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347만4천138명(사망 4만7천82명)
▲베이지역 39만5천79명(사망 4천918명)
▲미국 2천829만8천1명(사망 49만7천858명)
▲전 세계 1억960만1천580명(사망 241만6천50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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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