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경찰(SJPD)이 LGBTQ+ 커뮤니티와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새로운 지침을 마련해 경찰을 교육시키기로 했다.

지난 2년 동안 SJPD는 LGBTQ+ 커뮤니티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는데 이제 LGBTQ+ 커뮤니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경찰 훈련 지침에 삽입해 모든 경찰들에게 LGBTQ+ 커뮤니티를 대하는 방법을 교육시키기로 했다.

SJPD의 에드워드 카보니는 2017년부터 LGBTQ+ 커뮤니티와 접촉을 해 왔는데 이제 LGBTQ+의 인권 운동을 교육에 포함시킴으로써 모든 경찰들이 훨씬 자연스럽게 LGBTQ+ 커뮤니티를 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LGBTQ+ 단체에서 나온 세라 페르난도는 “경찰들이 성소수자들을 다룰 때 표현이 서툴러 성소수자들을 모욕하거나 스트레스를 주는 일이 많았는데 이제 그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게 됐다”고 기뻐했다.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