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무료 코로나 테스트에 한인들 호응 높아

2021-02-1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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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에라 병원, 임마누엘 장로 교회 시작으로 각 지역 순회

▶ 본보 특별 후원, 사업체*단체 요청시 현장 방문 무료 검사

무료 코로나 테스트에 한인들 호응 높아

북가주 한인과 사업체들을 대상으로 현장 코로나 테스트가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6일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샌프란시스코 한국일보가 특별후원한 이날 테스트에는 100명에 가까운 한인들이 시에라 핼스케어가 제공한 테스트 키트를 통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가주에서 전반적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차츰 수그러들고 있지만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경우 6일 533명, 새크라멘토 334명, 알라메다 315명, 샌프란시스코 113명, 콘트라코스타 591명, 산마테오 90명의 새로운 확진자가 발생되는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북가주 지역에서도 지역 한인들이나 한인 업소들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테스트가 실시되고 있다.

지난 6일 주정부 지정병원 시에라 홈 헬스그룹이 본보와 임마누엘 장로교회 특별 후원으로 동 교회 주차장에서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테스트에는 100명에 가까운 한인들이 참여해 코로나 확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등 자가 건강관리에 나섰다.

이날 테스트는 체류 여부와 관계없이 연락처만 기입하면 테스트를 받았으며 감염 여부는 PCR 검사를 랩으로 보낸 이후 2-3일 후 개인에게 문자로 통보된다.

시에라 홈 헬스케어에서는 이번 한인 대상 코로나 테스트 외에도 지역 기업이나 공장, 마켓, 공공기관, 학교, 교회, 은행 등에서 요청하면 직접 방문하여 코로나 테스트도 실시하고 있다. 검사비는 무료이며 결과는 사업체의 경우 테스트 당사자와 회사 책임자에게 2-3일 안에 통보된다.

시에라 홈 헬스케어 존 한씨는 ”무료 검사에 대한 문의와 예약 전화가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현장 출장 검사 방식이다 보니 업무 중단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필수업종 사업부분은 2주에 한번씩 검사를 할수 있고, 비필수업종 사업 부분은 한 달에 한번 검사를 할 수 있다. 특히 국내외 항공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필수로 72시간내 발행된 Covid Test Negative(음성확인) 증명서가 있어야 탑승 할 수 있는데, 이 또한 검사 후 48시간내 이메일이나 모바일을 통해 신속하게 발부 받을수 있게 도와준다.

시에라 홈 헬스케어 웹사이트 : www.sierrahomehealth.com, (213) 272-5626, 현장 방문을 원하면마이크 홍 (662) 771-1400 혹은 sierrahealthsf@gmail.com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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