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사건사고] 2개월 아들 학대, 살해혐의 아빠 체포
2021-01-26 (화) 12:00:00
캐서린 김 기자
▶ 벌링게임 호텔서 총격 3명 부상
▶ CC카운티 차량사고 1명 사망
솔라노 카운티 리오비스타 시에서 2개월된 아들을 사망케한 아빠가 지난 23일 체포됐다.
CBS뉴스에 따르면 트레 케네스 클레이(23)가 2개월된 아들을 학대, 살해한 혐의로 솔라노 카운티 구치소에 보석없이 구금됐다.
경찰국은 지난 18일 앤티옥 카이저 병원에서 신생아가 심한 부상으로 치료받고 있다는 제보신고를 받았다. 신생아는 직후 오클랜드 아동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부상을 이기지 못하고 사망했다. 감시카메라 등 증거수집과 부검을 통해 학대를 의심한 당국은 23일 4가에 위치한 아기의 집에서 아빠인 클레이를 체포했다.
벌링게임 호텔에서 지난 24일 총격이 발생해 3명이 부상당했다.
벌링게임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12시 20분경 150 안자 블러버드에 위치한 ‘벌링게임 앰베시 수트’ 호텔 주차장에서 발생한 언쟁이 총격으로 이어졌다. 이날 호텔에서는 파티가 벌어졌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2명이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치료받은 후 병원에 후송됐다. 3번째 피해자는 스스로 병원에 가 치료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콘트라코스타 카운티에서 발생한 차량사고로 오클랜드 여성이 지난 24일 사망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사망 여성(오클랜드, 25)은 이날 새벽 2시 45분경 160번 주도(State Route)에서 검정색 현대 엘란트라 차량을 몰고 가던중 방향을 잃고 중앙 분리대로 돌진, 콘크리트 가드레일과 충돌했다. 이후 SR-160 아래 메인 스트릿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당국은 음주나 약물복용이 사고 원인일 수 있으며,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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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