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국민 3명중 2명“의회폭력 트럼프 책임”

2021-01-11 (월) 07: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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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C-입소스 여론조사 56%“퇴임전 물러가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 시위대에 의한 연방의사당 폭력 사태와 관련해 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 전에 대통령직에서 배제되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ABC뉴스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 8∼9일 성인 570명을 상대로 조사(표본오차 ±4.7%포인트)해 1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6%가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 전에 물러나야 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67%는 이번 사태에 트럼프 대통령이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43%였고, 이들 중 54%는 그가 잘못한 게 없다고 답했다. 45%는 트럼프 대통령이 잘못했다고 보지만 곧 퇴임하기에 퇴진을 위해 노력할 가치가 없다고 했다.

민주당 지지층의 94%와 무당층의 58%가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퇴임을 지지했지만, 공화당 지지층의 61%는 트럼프 대통령이 잘못한 게 없다고 답했다.
앞서 로이터통신 여론조사에서도 조사대상의 57%가 트럼프 대통령의 해임이나 퇴진에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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