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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선교26년 발자취”책으로 출간

2021-01-07 (목)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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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미션 프론티어, 1994년부터 선교 역사 정리한 사역일지

▶ 2030 선교비전도 제시

“아프리카 선교26년 발자취”책으로 출간

월드미션 프론티어 르완다 선교사훈련원 (AMTIC) 2019년 졸업및 파송식,오른쪽서 두번째 김평육선교사 <사진 월드미션 프론티어>

아프리카 대륙 복음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월드미션 프로티어가 ‘아프리카 선교 26년’사역을 한권의 책으로 출간했다.

월드미션 프론티어 대표인 김평육 선교사가 쓴 이책은 1994년 르완다 내전 현장 취재로 시작된 선교사역을 4기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김평육 선교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갇혀 있는동안 아프리카 선교의 지난날을 돌이켜볼수 있게 되었다”면서 “그래서 이 기회를 이용하여 선교26년간의 발자취를 정리하여 사역일지로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선교26년 발자취”책으로 출간

‘아프리카 선교 26년’책자 표지


이 책에 의하면 월드미션 프론티어의 제1기 (1994-2000) 아프리카 선교사역은 르완다 전쟁 현장과 난민촌을 취재하러 갔던 김평육 선교사에 의한 고아와 과부, 전쟁난민들을 돕기위한 구제사역으로 시작됐다. 제2기 (2002-2006)는 아프리카 5개국을 대상으로 한 복음화대회, 제3기(2007-2012)는 아프리카 지도자와 청년, 한국 초청 유학사역을 실시하였다. 제4기(2013-2020)는 12개의 선교센터건축과 빅토리아호수에 운항할 병원선 건조를 집중사역으로 실시했다.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서울의 쿰란출판사가 출판한 이 책에서 지난역사와 아울러 2021년부터 앞으로 10년간 시행할 선교사역을 ‘비전2030’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에따르면 월드미션 프론티어의 2021년 새해 주력 사업은 아프리카에 5개대학교 설립과 빅토리아호수 병원선 완성과 운항체계 구축이다.

올해가 시작인 제 5기사역(2021-2030)으로는 아프리카 5개국 20개 도시에 선교센터 설립 완성을 목표로하고 있다. 또 빅토리아 호수 병원선 1, 2호선의 운항 체계를 갖추며 5개 국가의 각 본부센터에 대학교(University of World Mission Frontiers)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월드미션 프론티어 현지 교단(Church of World Mission Frontiers) 설립과 현지인 선교사를 양성하여 아프리카내 이슬람권 국가로 파송도 목표로 두고 있다.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르완다 키갈리에 선교사 훈련원(AMTIC)를 두고 있는데, 지난해 코로나 사태로 휴교 했지만 올해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선교 훈련의 준비과정인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김평육 대표 선교사의 “건강한 공동체 세우기 시리즈” 5권의 책이 동영상 강의로 오는 2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김평육 선교사는 “지금까지 방대한 선교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성령에 감동된 여러성도들의 헌금이 있어 가능했다”면서 2021년에는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고 ‘비전 2030’이 성취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기도와 후원을 당부했다.

월드미션 프론티어 전화 (408) 345-1727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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