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민주당위원회 부위원장 사직
2021-01-06 (수) 08:12:28
금홍기 기자
▶ “중국 음식 쳐다보기도 싫다” 비하발언 논란
브루클린 민주당위원회 부위원장이 아시안을 비하하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가 논란이 일자 자리에서 물러났다.
브루클린 민주당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로리 매슬로우는 지난 2일 트위터에 중국 관세와 관련한 기사를 올려놓고 중국을 비난하는 글을 쏟아냈다.
매슬로우 부위원장은 “우리는 중국으로부터 물건을 사는 것에 염증을 느낀다”며 “그들은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다시는 중국 물건을 사지 않을 것이다. 나와 함께 동참해 달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중국 음식은 쳐다보기도 싫다”며 중국인들을 비하하는 말도 서슴지 않았다.
매슬로우 부위원장은 트위터에 올린 글이 일파만파 퍼지자 지역 아시안 정치인들을 비롯해 아시안 단체들이 들고 일어나면서 4일 부위원장직을 내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론 김 뉴욕주의원은 해당 지역구 위원장에게 강력하게 항의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요청했다.
김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국인을 비롯해 아시안에 대한 혐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일까지 겪게 돼 매우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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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