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라토가 60대 보석상…지역사회 감염 가능성
▶ 보건당국, 전파력 70%나 ↑…변이 의심사례 확인 중
뉴욕주에서도 영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왔다.
뉴욕주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4일 “사라토가 카운티에서 한 남성이 뉴욕주에서는 첫 번째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쿠오모 주지사는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이 남성은 사라토가의 한 보석상을 운영하는 60대로 함께 일했던 직원 두 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보석상이 지난해 12월21일부터 문을 닫았지만, 12월18~21일 사이 이곳을 방문한 모든 사람들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반드시 받아야한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는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의 이동행적이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주 보건당국은 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지역사회로 확산했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쿠오모 주지사는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70%나 빨라 확산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다”라며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더 널리 퍼져 있을 가능성이 크다. 보건당국이 변이 의심 사례를 면밀히 확인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주 보건당국은 이날 현재 영국에서 시작된 변이 바이러스가 영국 외에 최소 30여개 국에서 발견됐으며 거의 모든 경우에 영국을 여행한 이들이 대상이었다고 전했다.
미국은 지난달 28일부터 영국에서 오는 항공기 탑승객 전원에 출발 전 72시간 이내 받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제출토록 한 상태다.
주보건국은 기존 코로나19보다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염성이 더 강할 수 있지만 백신효과가 없거나 더 위험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확인된바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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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