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설립된 ‘CMM 기독의료상조회’(이하 CMM)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그간 실시했던 ‘CMM 프로그램 설명회’를 잠정 취소하는 대신 전화 및 소그룹 상담은 계속 진행하고 있다.
CMM 측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적극 참여하여 예전처럼 대규모 설명회를 열지는 못하지만 전화와 소그룹 상담은 진행하고 있다”며 “한인 건강을 지키는 일에 CMM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 가입 회원이 신규 화원을 소개해 가입으로 이어지게 되면 기존 회원에 대해 회비 크레딧을 부여하는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CMM은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회원 중 의료비가 발생했을 때 의료비를 나누는 비영리단체이다. CMM의 의료비 나눔 프로그램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일반 의료보험과는 다른 방식이다.
하지만 훨씬 적은 월회비로 다양한 의료비를 제공하고 있어 기독교인들에게 의료비 대책 방안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각종 질병에 감염될 경우 예상하지 못한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다.
건강보험 미가입자 벌금 부과 제도는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건강보험 의무화법을 통과시켜 올해부터는 가주 정부 차원에서 건강보험 미가입자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제도가 시행되고 있어 무보험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CMM 측은 “건강보험 관련 벌금 면제 기관으로 선정된 CMM 기독의료상조회원이 되면 벌금을 피하면서 최고의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CMM에는 월회비 40달러(브론즈), 80달러(실버), 135달러(골드), 175달러(골드플러스) 등 총 4가지 프로그램이 있다. 이중 골드와 골드플러스 프로그램은 입원, 수술은 물론, 정기검진 검사비용, 치료비용, 6개월 처방약, 응급실 치료까지 지원된다.
특히 골드플러스는 본인부담금이 1년에 500달러이고 매년 500달러까지 1회 건강검진비가 지원되는 등 의료비 부담으로 병원 방문을 미뤄서 병을 키우지 않도록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
최근 들어 CMM을 사칭하는 유사 단체들이 가입 영업을 하고 있어 반드시 가입 전에 CMM 기독의료상조회의 명칭과 로고를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
▲ 주소: 899 S. Disneyland Dr., Anaheim.
▲ 문의: (714)333-7487(가주 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