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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언 골프투어 올해의 선수에 웨스트우드 선정…통산 4번째 수상

2020-12-2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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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언 프로골프투어 올해의 선수에 리 웨스트우드(47·잉글랜드)가 선정됐다.

유러피언투어는 22일 “미디어 패널들의 투표로 뽑은 올해의 선수에 웨스트우드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웨스트우드는 올해 1월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투어 통산 25승을 달성했고, 시즌 전체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레이스 투 두바이를 1위로 마쳤다. 웨스트우드가 유러피언투어 올해의 선수가 된 것은 1998년, 2000년, 2009년에 이어 올해가 네 번째다. 그는 또 2000년과 2009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레이스 투 두바이 1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등 2020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유러피언투어 올해의 선수 4회 수상은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와 함께 최다 수상 타이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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