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 소득 1위 셀럽은 카일리 제너

2020-12-1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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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억9천만달러…BTS 47위로 5천만달러

미국의 리얼리티 TV쇼 스타로 유명한 카일리 제너가 올해 전세계 셀럽(Celebrity) 중 소득 1위에 올랐다고 미 경제 매체 포브스가 16일 밝혔다.

포브스가 이날 발표한 ‘2020 세계 고소득 셀럽 100’(The world‘s highest-paid celebrities) 명단의 첫번째 자리를 차지한 카일리 제너의 1년간 수입(세전 기준)은 5억9,000만달러인 것으로 제시됐다. 래퍼인 카니예 웨스트(1억7천만달러)가 2위였고 테니스 선수 로제 페더러(1억630만달러)가 3위를 차지했다.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억500만달러)와 리오넬 메시(1억400만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영화배우 겸 감독인 타일러 페리(9,700만달러), 축구선수 네이마르(9,550만달러), 영화배우 하워드 스턴(9,000만달러), 농구선수 르브론 제임스(8,820만달러), 영화배우 드웨인 존슨(8,750만달러)이 10위권 안에 포함됐다. 방탄소년단(BTS)은 47위(5,000만달러)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이번 고소득 셀럽 상위 100명의 총수입은 61억달러로, 2019년 명단 때보다 2억달러 줄었다면서 2016년 이후 첫 감소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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