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화이자 백신, 미국서도 앨러지 반응 …한 병원서 2명째

2020-12-1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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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래스카주 한 병원서 2명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미국에서도 화이자의 백신을 맞은 뒤 앨러지 반응을 보이는 사례가 보고됐다.

17일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알래스카주의 한 병원에서 의료 종사자 2명이 각각 15일과 16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앨러지 반응을 보였다.

이들 중 15일 접종자는 중년 여성으로, 심각한 앨러지 반응을 보여 병원에 입원했다.
이 여성의 앨러지 반응은 역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영국의 의료 종사자 2명이 보인 것과 유사한 과민증 반응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특히 이 여성은 과거 백신 앨러지 이력이 없었기에 이번 화이자 백신 앨러지 반응은 매우 드문 현상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또 다른 한 명은 남성으로, 16일 백신 접종 뒤 10분 만에 현기증, 목이 칼칼해지는 증세 등이 나타나 응급실로 옮겨졌다.

이 남성은 한 시간 안에 정상으로 돌아와 퇴원했으며, 아나필락시스(항원-항체 면역 반응으로 발생하는 급격한 전신 반응)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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