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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 US오픈 첫 출전 ‘깜짝 우승’

2020-12-1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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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라운드 극적 연속버디

김아림, US오픈 첫 출전 ‘깜짝 우승’

김아림이 US여자오픈 우승컵을 번쩍 치켜들고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

한국의 장타 여왕이 미국 여자골프 최고의 무대를 정복했다.

KLPGA 투어에 장타 1위 김아림(25)은 14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3언더파 281타로 우승했다. 한국 선수로는 11번째 US여자오픈 정상이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이 2언더파로 2위에 올라 한국 선수가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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