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석유업체 ‘셸’ 탄소배출 감축 소송
2020-12-03 (목) 12:00:00
거대 석유회사 로열더치셸의 탄소배출 감축을 강제하기 위한 소송이 네덜란드에서 시작됐다.
이 소송은 ‘지구의 벗’ 네덜란드 지부 등 7개 환경단체와 1만7,300명의 네덜란드인이 제기했으며 셸이 2019년 배출량 기준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2035년까지 30%가 아닌 2030년까지 45%로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1일 AF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셸의 탄소배출 감축 강제 소송의 첫 번째 심리가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 지방법원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