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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에도 변함없이 선교한다”

2020-10-15 (목)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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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문선교회∙어린이 신앙교육 통해 미전도종족 복음화

▶ 올해로 24년째 선교사역

“코로나 팬데믹에도 변함없이 선교한다”

인도 칼카타 지역에 설립된 미션학교 학생들에게 열린문선교회 사역팀이 찬양과 율동으로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사진 열린문선교회>

“세계적인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인간의 삶의 의식이나 생활방식에 많은 변화가 있으나 이에 적응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열방을 향한 섭리와 구원계획은 변함없이 지금도 쉬지 않고 일하시는 것을 믿고 있기에 열린문선교회도 변함없이 맡겨주신 사역들을 열심히 믿음으로 감당하고 있습니다.”

베이지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열린문선교회 대표인 김득주 장로(에덴장로교회)는 코로나19에도 변함없이 세계열방에 복음을 전하기 위한 선교사역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열린문선교회는 하나님의 선교 비전을 좇아 주님의 지상 명령에 순종하기 위해 고 문승만 장로 등 믿음의 동역자들에 의해 1996년에 설립되었다.

특별히 열린문선교회는 미전도종족 선교를 이루기 위해 불교권, 힌두권, 회교권인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10/40창과 4/14창을 전략적인 복음화의 창구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어린아이들을 복음으로 양육하기 위해 필요한 곳에 먼저 학교를 세우고 학부모를 포함한 주변의 영혼 구원에 나서고 있다.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교회와 가정교회의 개척 사역을 통해 복음의 지경을 넓혀나가고 있다.


이러한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각 지역에 필요한 현지인 사역자들을 세우고 말씀으로 그들을 양육하며 동역자로 섬기면서 사역을 계속해오고 있다.

선교회를 이끌어오고 있는 김득주 장로는 “주된 사역지 중의 하나인 인도의 뉴델리, 칼카타, 순덜반, 바라사트 4개 지역에 26개의 어린이 학교를 통해 약 3,000명의 어린 학생들을 복음으로 양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10개의 교회와 120개의 가정교회를 개척함으로 복음전파를 확장해가고 있다.

이밖에도 미얀마, 방글라데시, 라오스, 중국, 모리타니아 지역에도 같은 선교전략으로 사역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사역지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인터넷을 사용하여 정기적으로 현지 사역자들과의 교류를 하고 있다. 또한 매년 2회 실시하는 단기선교를 통해 현지 사역을 점검하고 사역자들을 양육하는 세미나와 어린이와 가정교회 개척사역을 통해 복음의 지경을 넓혀 나가고 있다.

열린문선교회는 코로나19로 많은 현지인 사역자들의 일상적인 모임이나 접촉이 제한된 상태이기에 전도나 선교활동에 하나님의 특별한 지혜와 성령의 인도하심을 의지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도와 후원을 부탁했다.

열린문선교회 연락처: odms@sbcglobal.net. 웹사이트: odmsusa.org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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