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선거 준비 본격⋯우편투표지 발송

2020-10-07 (수) 12:00:00 석인희,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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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부터 사전투표 가능

11월3일 선거가 이제 4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5일부터 베이지역 주민들에게 우편투표 용지가 발송되고 사전투표소도 문을 열어 대선일에 앞서 미리 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들을 위한 선거 당국의 사전투표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SF시 선거관리국은 선거일 29일 전인 지난 5일부터 우편투표 용지가 본격 발송됐다고 밝히며, 특히 이번 대선을 앞두고 시청 플라자 옆 빌 그래햄 시빅 강당 야외 투표소(99 Grove St)에서 10월5일부터 사전투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해당 투표소는 11월 2일까지 매 주중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10월 24일(토)과 25일(일), 31일(토)과 11월 1일(일) 두 주말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선거일인 11월 3일(화)에도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이번 선거를 위한 투표 방법은 우편투표, 사전투표, 선거 당일 현장투표로 나뉜다. 유권자들은 투표용지에 기표한 뒤 이를 우편으로 보내거나 투표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인근 우체통은 https://tools.usps.com/find-location.htm에서 검색하면 되고 투표소 뿐 아니라 체이스센터, 베이뷰/린다 브룩스-버톤 도서관, 엑셀시어 도서관, 포스마우스 스퀘어에서도 우편 투표를 제출할 수 있다고 당국은 밝혔다.

특히 유권자 등록은 오는 10월19일 마감되지만 유권자 등록을 하지 못한 유권자들도 투표센터에서 당일 유권자 등록절차를 거쳐 현장투표가 가능하다. 투표센터 등 모든 선거 관련 정보는 SF시 선거관리국 웹사이트(sfelections.sfgov.org)등 각 카운티별 선거국 웹사이트를 참조하자.

<석인희,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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