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준 전 상항한미노인회장 별세
2020-09-28 (월) 08:48:16
캐서린 기자
▶ 향년 101세, 코로나로 급서
▶ 주위 안타까움 사
전 상항한미노인회장 송포 문영준 옹<사진>이 지난 9월 20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 상항한미노인회 제11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문 전 회장은 최근까지 건강하게 활동하며 노익장을 과시해 왔으나 코로나 감염으로 급서,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문 전 회장의 장례 일정은 빈소 없이 10월 2일(예정) 콜마 사이프러스 묘지에서 간소한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조문객 사절).
1919년 경북 포항에서 출생한 문 전 회장은 수산업에 종사하다 1984년 도미, 베이지역에 거주하며 1995년부터 1997년까지 상항한미노인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상항한미노인회의 자문위원 등을 지내며 30여년간 베이지역 한인사회의 산증인으로 일하면서 노인회와 한인노인 권익에 앞장서왔다. 2009년 한인회관에서 열린 90세 생신 축하연이 본보에 크게 보도되는 등 베이지역의 큰 어른으로서 사랑받아온 문 전 회장은 슬하에 2남 4녀를 두었다.
연락처: (415)987-7366 (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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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