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평통 시애틀협의회, 통일노래 개사 경연대회 개최

2020-09-14 (월)
크게 작게

▶ 26일까지 온라인 접수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회장 김성훈)는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2020 시애틀 협의회 통일노래 개사 온라인 경연’을 펼친다.

이번 경연에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시애틀지역뿐 아니라 북미와 중미, 남미 등 미주 20개 협의회에서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장르에 상관없이 한국 노래를 남북한 평화통일이라는 주제에 맞게 가사를 바꿔 부르는 것으로, 2인 이상 참여하거나 현지 외국인이 함께 참가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는 평통 시애틀협의회는 설명했다.


개사하여 부를 노래는 동요, 민요, 가곡, 대중가요(트로트, 7080, 발라드, 힙합, K-Pop) 등으로 외국 곡이 아닌 한국에서 불리는 한국 노래라면 제한이 없다.

이번 경연을 총괄하게 될 류성현 준비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기존 평통 행사에 많은 제약이 생긴 것은 사실이나, 보다 다양한 행사들을 온라인을 통해 준비할 수 있게 된 면도 있다”며 많은 동포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이번 경연은 평통 자문위원뿐 아니라 일반에게도 공개된다.

이 행사에 참가하길 원하는 한인들은 오는 26일까지 개사한 노래를 부르는 동영상을 제작해 해당 영상을 UCC로 제작, 이메일(nuacs2020@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본국 평통 사무처에서 시상한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류성현 준비위원장(253-508-2822)이나 종 데므런(253-961-1110), 박성계 기획위원장(206-778-7347)에게 하면 된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