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아 SF에 매장 오픈할 듯
2020-09-12 (토) 12:00:00
김경섭 기자
오랫동안 문을 닫고 영업을 하지 않았던 SF 마켓 스트리트 945번지의 쇼핑 몰 센터가 새로운 주인을 맞이했다. 아이키아(IKEA)의 모회사인 잉카 센터스(Ingka Centres)가 새로운 주인이 됨으로써 이곳에 아이키아 매장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마켓 스트리트 945번지에 위치한 25만 제곱피트의 쇼핑 몰은 2016년 가을에 오픈한 이래 입점 상가가 줄어드는 등 계속 어려움을 겪어 왔다. 현재 이곳의 수입은 167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수입 뿐이다.
자꾸 줄어드는 상가를 새로 채우기가 어려워진 쇼핑 몰의 전 주인인 사이프러스(Cypress Equities) 측은 2018년 47,522제곱피트를 오피스로 변경하는 허가를 시로부터 받아냈다. 그러나 이 역시 쇼핑 몰 운영에 큰 도움이 되지 않자 알렉산드리아 부동산과 TMG에 1억 7천 9백만 달러에 쇼핑 몰 개발권을 팔았다. 이 거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상황이 안좋은 상태에 이루어진 것이라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잉카 센터스가 이를 인수해 아이키아 매장을 오픈할 것으로 보인다.
잉카 센터스는 유럽, 러시아, 중국에 아이키아 매장을 중심으로 하는 45개의 몰을 갖고 있다. 잉카 센터스는 새로 구입한 몰에 레스토랑과 상가도 입점할 계획인데 내년에공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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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