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실천하며 복음을 증거하는 신앙인”
2020-09-10 (목)
▶ SAC정혜엘리사벳 한인성당, 김한모 신부 송별미사
새크라멘토 정혜엘리사벳 한인성당의 김한모 신부가 6일 송별미사에서 강론을 하고 있다. <사진 정혜엘리사벳 성당>
정혜엘리사벳 한인성당은 6일(일) 김한모 바오로 신부의 송별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실외(성당 서편 정자)에서 가진 미사에서 김한모 신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떠나게 되어 아쉬워하면서 “본당내외에 사랑을 실천하며 복음을 증거하는 신앙인으로 살아갈것”을 강론을 통해 당부했다. 미사에 참석한 신자들은 신부님의 영육간에 강건을 기원하며 석별의 마음을 전했다. 김귀태 안셀모 사목회장은 “4년이란 세월 동안 신부님께서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고난의 시기에 우리에게 주신 모든 수고에 공동체 모두가 감사드리고 있다”면서 서로 나누고 도와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사랑의 공동체로 거듭나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 이날 미사에서는 떠나는 김한모 신부와 성전 조경을 위해 봉사한 오종신 토마스 형제에 감사패 증정 순서도 있었다. 정혜엘리사벳 성당에서 4년여간 사목을 한 김한모 신부는 안동교구 소속의 문경성당 주임신부로 부임하여 사목을 하게 된다.
후임으로는 김원현 베드로 신부(현재 울진성당)가 10월경 부임 예정으로 있으며 그동안은 몬트레이 한인성당 이재영 신부가 매주 오전10시에 갖는 주일 미사를 집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