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베레프, 초리치 꺾고 4강 선착
2020-09-09 (수)
알렉산더 츠베레프(7위·독일)가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340만 2천달러) 남자 단식 4강에 가장 먼저 진출했다.
츠베레프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보르나 초리치(32위·크로아티아)를 3-1(1-6 7-6<7-5> 7-6<7-1> 6-3)로 물리쳤다.
이로써 츠베레프는 남자 단식 4강에 선착, 이어 열리는 데니스 샤포발로프(17위·캐나다)-파블로 카레노 부스타(27위·스페인) 경기 승자를 기다리게 됐다.
츠베레프가 메이저 대회 단식 4강에 오른 것은 올해 1월 호주오픈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US오픈에서는 지난해 16강이 자신의 최고 성적이었다. 키 198㎝ 장신 츠베레프는 올해 23세 신예로 3년 전인 2017년에 세계 랭킹 3위까지 올랐던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