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한인회, 한인 소상공인 그랜트 신청 도와준다

2020-09-0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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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원 7명 채용해 워싱턴주 기금 신청지원

시애틀한인회(회장 이수잔ㆍ이사장 홍윤선)가 코로나로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워싱턴주 상무부 그랜트 신청을 도와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이후 어려움에 처한 한인들을 돕기 위해 다양하게 노력해온 시애틀 한인회는 워싱턴주 정부로부터 코로나 사태로 경제적 손실을 입은 한인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에게 코로나지원금 상담 및 지원금 신청서 작성을 도울 수 있도록 하는 상담원 채용과 홍보 기금을 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워싱턴주 상무부는 현재 코로나 사태로 경제적 손실을 본 소수민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그랜트로 지원하기 위해 500만 달러의 기금을 마련한 뒤 오는 11월30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시애틀한인회는 한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이 이 그랜트를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와 영어 등 이중언어가 가능한 7명의 상담원을 채용, 상담 및 그랜트 신청서 작성을 돕기로 했다.

한인회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상담 대신 상담원들이 전화, 카카오톡, 이메일 등을 통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시애틀 한인회는 코로나 사태 이후 한인 커뮤니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해왔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정부와 주변 상황에 맞춰 연방 정부, 워싱턴주, CDC, 워싱턴주 각 카운티 보건국 등 관계 기관들의 정책이나 지원 사업 등을 파악해 한국어로 번역해 한인회 웹사이트와 페이스북 페이지 등을 통해 전해왔다.

이수잔 회장은 “이번 워싱턴주 소수민족 소상공인 지원 기금은 대출이 아니라 코로나사태로 경제적 피해를 본 상공인들에게 그냥 주는 그랜트인 만큼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한인회 상담원들에게 연락하셔서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상담 전화: (206) 962-8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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