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no-isle 도서관 한국어와 영어 온라인 ‘스토리타임’

2020-09-0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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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부터 두달간 매주 수요일 오전

스노호미시 카운티와 아일랜드 카운티 도서관(Sno-isle)이 한인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영어와 한국어 등 이중언어로 된 온라인 ‘스토리타임’을 마련한다.

Sno-isle 도서관에서 한국어 아동사서로 근무하고 있는 정인선씨는 “오는 16일부터 11월18일까지 두달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한국어-영어 스토리타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많은 시애틀지역 한인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 어린이 등이 한국어와 영어로 동화와 동요, 동시 등을 읽으며 책읽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책읽는 즐거움뿐 아니라 한글과 한국문화를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정 사서는 소개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데다 도서관 이용카드가 없어도 등록할 수 있어 지역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

정 사서는 “이번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면 차후에 한인 어른들을 위한 별도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에는 참여할 수 있는 인원수가 제한돼 있는 만큼 관심있는 분들은 자녀들과 함꼐 많이 서둘러 등록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분들은 온라인(https://www.sno-isle.org/events/list?location=2271&q=Online+Korean-English+Bilingual+Storytime)으로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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