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차 글로벌국제선교대회·미국과 열방회복위해 합심기도
▶ “신앙자유 위협서 보호” 결의
제16차 글로벌 국제선교대회에서 정윤명 목사 사회로 ‘진리와 자유’를 주제로 패널 토의를 하고 있다. <사진 GIM>
글로벌 국제선교·교회연합 (GIM) 주관의 제16회 글로벌 국제선교대회(대회장 정윤명 목사, 월넛크릭 GIM교회 담임)가 8월 30일 산호세 폭스워스 침례교회(담임목사 Don Fugate)를 호스트로 버추얼(Virtual) 컨퍼런스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그의 영광을 만민 가운데 선포할지어다‘(시편 96:3)를 주제로, 패널에서는 ‘진리와 자유(요 8:32)를 주제에 맞추어 컨퍼런스를 가졌다. 선교대회에는 산호세 중심의 한국교회를 비롯 미국(흑, 백인), 레바논, 카타르 등 30여 민족 교회가 모여 미국과 열방의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
또 미국과 한국, 홍콩을 비롯한 여러 민족의 선교 보고 순서도 있었다. 대회장인 정윤명 목사는 “여러 민족이 함께하는 버추얼 미션 컨퍼런스를 시청하는 열방의 모든 민족들에게 복음의 은총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주 강사인 릭 더스트(Rick Durst 게이트웨이 신학교) 박사는 “그의 이름을 열방에 선포하라”(시편 96:3)를 주제로 “코로나 팬데믹 기간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증거하여 복음으로 열방에 소망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내의 목회자·교수·선교사 등 7명이 참가한 패널에서는 정윤명 목사 사회로 “진리와 자유”를 주제로 토의를 가졌다. 패널에서는 기독교 신앙이 핍박을 받으나 이를 보호할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는 국가의 교회를 위해 미국 교회가 하여야 할 역할에 대해 논의되었다. 또 복음의 진리이신 오직 예수님, 하나님의 아들 만이 우리를 자유케 할 수 있다고 전제하면서, 우리에게 자유를 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다른 사람들을 섬기면서 서로 사랑할 수 있는 자유를 누려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특히 북한의 최악의 기독교 신앙 및 인권탄압과 더불어 자유대한민국도 북한의 위협과 함께, 중국 공산세력의 위협 속에 정치와 경제 등의 간섭과 개입으로 홍콩과 더불어 중국공산당의 통제하에 예속될 수 있다는 문제도 논의되었다. 세계 각지의 이러한 핍박의 환경으로부터 자유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홍콩과 타이완, 한국, 이란의 현실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그래서 미국 교회들은 이러한 박해를 받는 국가의 교회 지도자들을 글로벌 국제선교대회에 초청하여 불의와 거짓에 단호히 대항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한 자유를 추구토록 하자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제16회 국제글로벌 선교대회에서는 패널에 이어 미국과 한국, 열방을 위한 합심 기도 순서도 있었다. 이날 민봉기 목사(산호세 주님의 사랑교회 담임)는 “지난 6월 홍콩 보안법 통과 이후, 홍콩의 인권탄압과 자유가 파괴된 것 같이 대한민국도 공산세력과 이의 추종자들로부터 신앙의 자유가 위협받고 있다. 한국이 이들로부터 보호되어 신앙의 자유를 갖고, 그리스도 복음으로 한반도 전체가 자유를 누리게 해야 한다”고 발표 후 미국 교회의 기도로 후원을 요청했다.
이날 미국 교회들은 GIM(글로벌 국제선교·교회연합)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진리에 대항하는 불의의 세력에 맞서 함께 투쟁하고 신앙의 자유가 유지되도록 힘쓸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