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번 주말 또 폭염

2020-09-03 (목) 12:00:00 캐서린 김 기자
크게 작게

▶ 내륙 100도대 넘어

▶ 대기오염 경보 3일까지

노동절 휴일이 낀 이번 주말에 베이 내륙에 또다시 폭염이 찾아올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은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5일(토)부터 7일(월)까지 내륙 지역이 100도를 넘어 6일과 7일에는 역대 최고기온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카퀴네즈 델타, 이스트베이힐과 디아블로 지역, 이스트베이와 노스베이 내륙, 노스베이 산지, 산호세 등 산타클라라 밸리, 산타크루즈 산지, 새크라멘토 남부 밸리 등에 5일부터 7일까지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베이지역 최고기온은 85~95도대이며 새크라멘토 등 내륙 지역은 105~107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다니엘 스웨인 기상학자는 “이번 주말 또다른 폭염이 찾아와 산불 상황을 심화시키고 불길로 인한 연기에 갇히면서 대기질지수가 악화될 수 있다”면서 “야외 활동과 창문 여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베이지역대기관리국은 대기오염 경보를 3일(목)까지로 연장시켰다.

<캐서린 김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