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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나온 오클랜드 시애틀과 3연전 모두 취소

2020-09-0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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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개점 휴업 일정이 늘어났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일(한국시간) “4일 열릴 예정이었던 오클랜드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기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사무국은 당초 두 팀의 3연전 중 2경기에 관해 연기 결정을 내렸지만, 관계자 추가 검사와 접촉 경로 확인을 위해 한 경기 추가 연기 결정을 내렸다.


오클랜드는 지난달 31일 구단 멤버 한 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에 2일과 3일 열릴 예정이었던 시애틀과 경기가 연기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두 팀은 15일과 27일 연기된 경기를 포함해 더블헤더를 치를 것”이라고 전했다. 확진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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