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클랜드 불법 집회 시위대 체포

2020-09-01 (화) 12:00:00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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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루가스 발포도

오클랜드 경찰은 29일 밤 그랜드 레이크 지역에서 100여 명의 시위대가 인종 평등을 외치면서 시위를 하다가 불법 시위로 변질되자 최루 가스를 발포하고 시위대 일부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경찰이 공개한 비디오에 의하면 시위가 불법 시위로 변질되면서 경찰은 시위를 해산하라고 명령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위대가 레이저 건을 쏘고 병과 돌을 던지자 최소한의 최루가스를 발포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경찰 1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6명의 시위대를 체포됐고 최소한 1명 이상을 기물파손죄로 구금됐다. 이번 시위는 오클랜드에서 8월 마지막 주에 일어난 3번째 시위이며 이틀 연속 시위이다. 이번 시위에서 12명 이상의 시위대가 알라메다 카운티 법원 건물 훼손 및 인근 상점 훼손 혐의로 체포됐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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