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레이시 남쪽서 치매 한인노인 실종됐다 찾아

2020-08-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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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걸린 워싱턴주 레이시 60대 한인이 실종 하루 만에 다시 가족품에 돌아왔다.

레이시 경찰은 이 지역에 거주하는 오수원(64)씨가 실종 하루 만인 13일 안전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오씨는 지난 12일 오후 레이시 남쪽 지역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사라져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워싱턴주 전역에 오씨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의 협조를 요청하며 오씨의 행방을 찾아왔다.

경찰은 오씨가 심각한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어 집을 나왔다가 방향을 잃고 길을 헤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씨는 지난 달 13일에도 집을 나와 실종됐다가 피어스 카운티에서 다시 발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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