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으로 보는 사도 요한의 전기’ 출간
2020-08-13 (목)
손수락 기자
▶ 산호세 김종수 장로,“세상 구원의 메시지는 성경에 있다”
성경으로 보는‘사도요한의 전기’ 책자 표지
성경으로보는 사도 요한의 전기가 출간됐다.
산호세 임마누엘장로교회 김종수 장로가 내놓은 이 책은 온갖 갈등으로 신음하는 지구촌에 던지는 구원의 메시지가 성경에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김종수 장로는 “요한사도가 기록한 성경을 연구해서 발표한 책은 많이 있으나 정작 요한 사도의 출생을 비롯해서 죽음까지의 일생을 기록한 역사적 자료나 책은 아주 소수에 불과하다”면서 “요한이라는 사람을 이해하는 길은 그가 기록했던 성경들을 읽으면서 그의 인생을 조감하고 특징적인 인격과 시각을 확인하는 길이 최선의 방법”임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도 이런 입장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특별하게 사랑했던 제자의 모습을 성경을 통해 살펴보고 있다.
요한 사도가 기록했던 성경으로는 서기75년에서 85년사이의 요한복음과 서기85년에서 95년사이에 쓴 ‘서신서’, 서기97-98년 사이에 ‘계시록’을 기록했다고 대부분의 학자들이 주장하고 있다. 요한 사도가 기록한 성경들은 ‘계시록’을 빼고는 모두 그의 나이가 70세가 넘어서 터키 서해안 도시인 에베소지역에서 기록했다고 저자가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이중 계시록은 90세가 넘어서 유배지인 터키 서해안 밧모 섬(Patmos Isle)에서 기록한 성경이다. 그래서 저자는 사도 요한의 인생을 살펴보려면 세종류의 성경을 차례대로 읽어보면서 그가 가졌던 생각이나 철학, 그가 받았던 하나님의 계시를 찾아보는 것이 지름길임을 강조하고 있다.
서울의 바이북스가 출판한 이 책에는 사도 요한의 출생을 시작으로 죽음까지의 일생을 기록하고 있다. 396페이지의 책에는 그의 시대와 인생을 다룬 사도 요한의 일생을 시작으로 ‘요한복음’소개,에피소드 중심으로 본 ‘요한복음’,예루살렘 초대교회 시대, ’요한서신서’와 ‘요한계시록’의 소개와 구조 개요 등 7부로 구성되어 있다.
김종수 장로는 이 책의 목표는 “현 세상을 휩쓸고 있는 무신론과 불신 세력. 그리고 사탄의 움직임을 2천년전에 하나님이 요한을 통해 계시로 보여준 지구의 마지막 날의 여러 특징과 비교하여 찾아보고 유의하려는데 있다”고 밝혔다.
저자인 김종수 장로는 이미 ‘물위를 걷는 어부 사도 베드로’와 ‘위대한 인간 승리 사도 바울의 일생’등 책을 통해 사도들의 삶과 영성을 추적하고 있는 신앙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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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