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장동신 목사)가 올해 7월 중 열릴 예정이었던 뉴저지교협의 연중 최대행사인 호산나대회 개최 취소를 결정했다.
뉴저지교협은 10일 회원교회들을 대상으로 발송한 공문을 통해 올해 호산나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회장 장동신 목사는 “교협 임원회를 통해 현재 상황에서는 호산나대회를 개최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부활절새벽기도회나 국가기도회 등 코로나19 비상사태 이후 여러 행사를 온라인 플랫폼으로 운영해보았으나 실제 참석인원은 많지 않아, 이를 통해 단지 대회를 치른다는 것 외에는 의미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뉴저지교협은 이어 11일에는 올 가을에 열릴 예정인 34회기 정기총회를 앞두고 32회기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홍인석 목사를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홍 목사를 비롯한 선거관리위원으로는 평신도 부회장인 배광수 장로, 총무 육민호 목사, 서기 김대호 목사, 이사장 노상석 장로 등이 임명됐다.
뉴저지교협 회칙에 따르면 매 회기 정기총회는 매년 9월 중 열리며 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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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