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호 국유림 ‘묻지마 총격’
2020-07-08 (수) 12:00:00
캐서린 김 기자
타호 국유림에서 발생한 묻지마 총격으로 댄빌 의사가 사망하고 2명이 부상당했다.
CBS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댄빌 출신 의사 아리 거스만과 그의 아들 잭(15)이 다우니에빌 인근 시에라 카운티 북서부 외진 곳에서 비포장도로 경주(off-roading)를 하던 중 거스만이 갑작스러운 총격을 받아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들은 총격을 피해 숲 속으로 들어가 30시간 이상 실종된 후 발견됐다.
거스만은 폐질환 의사로 아내와 세 자녀를 두고 떠났다며 그의 가족과 지인이 ‘고펀드미’를 통해 밝혔다.
한편 경찰당국은 같은날 해당 지역에서 또다른 의문의 총격이 발생해 2명이 부상당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두 사건의 범인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는 4일 체포됐으나 신원과 동기 등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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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