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한부인회 3개월간 200가구에 코로나 렌트 지원

2020-06-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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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달 800달러씩 보조해주기로

대한부인회(이사장 이연이ㆍ위원장 박명래)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경제적 피해를 봐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에게 렌트비를 지원해준다.

대한부인회는 최근 피어스카운티 휴먼서비스 경기부양기금펀드로부터 구제기금으로 모두 55만5,800달러를 할당받았다.

부인회는 이번에 받은 자금으로 앞으로 3개월간 200가구에 월 800달러씩의 렌트비를 지원해줄 예정이다.


렌트비를 지원받으려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로 인해 일자리를 잃거나 소득이 줄어든 피어스카운티 주민이어야 하며 소득이 피어스카운티 중간소득(AMI)의 50% 이하여야 한다.

부인회는 이 자금 지원을 통해 코로나 기간 동안 렌트비가 없어 쫓겨날 위기에 처한 주민들을 구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인회는 현재 한인 시니어들이 대부분 입주해있는 페더럴웨이 등을 포함해 워싱턴주에 저소득층과 노년층을 위해 200유닛 이상의 저렴한 주택과 임대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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