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 실내 종교행사 200명까지 허용됐다

2020-06-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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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 인슬리주지사 새 규정 발표…3단계는 400명까지

워싱턴주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라 규제해왔던 종교 모임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한 뒤 시행에 들어갔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는 18일 종교 모임 등과 관련한 새로운 기준을 발표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정상화 3단계에 있는 카운티는 수용인원의 50%나 최대 400명까지 실내에서 예배나 미사, 예불 등을 드릴 수 있도록 허용했다.


또한 현재 1.5단계나 2단계에 있는 카운티는 수용인원의 25%나 최대 200명까지 실내에서 예배 등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기존 1.5단계에선 1단계와 마찬가지로 실외에서 100명까지만, 2단계는 실내에서 50명까지만 허용됐었다.

이런 가운데 인슬리 주지사사 실내 종교모임 기준을 다소 완화함에 따라 이번 주말부터 시애틀지역 대부분 한인교회들도 실내 예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킹 카운티는 1.5단계에 있으며 현재 주정부에 2단계 승인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스노호미시와 피어스카운티는 현재 2단계에 있다.

하지만 1단계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실외에서 100명까지만 예배를 볼 수 있고 실내 종교 모임은 허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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