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뉴욕 등 신규 상담 및 회원 가입 증가
LA한인타운의 대표적인 결혼정보회사인 ‘듀오 LA’는 지난 21년간 ‘행복한 교포 사회를 만든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변함없는 사랑지기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듀오는 1999년 미주 지사 설립 이후로 사무실을 잠정 폐쇄하고 재택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그렇다고 젊은 남녀의 만남의 사랑지기 역할이 축소된 것은 전혀 아니다. 오히려 미래의 듀오를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는 게 제니퍼 이 팀장의 말이다.
최근 들어 코로나19 사태로 망설이고 있던 회원들이 LA, 뉴욕,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텍사스 등에서 상담 문의와 회원 가입 비율이 증가했다는 후문이다.
코로나19 시대라고 해서 젊은 남녀의 만남의 열기를 식히지는 못하고 있다. 식당과 커피샵이 문을 닫았지만 커피를 사들고 공원 산책을 하면서 사랑의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예전에는 조건을 많이 따지던 회원들도 이런 감성 데이트를 하고 나서는 배우자의 이상형에 대해서 많이 바뀌었고 외모보다는 상대방의 인격에 중심을 두는 경향으로 변하고 있다고 이 팀장은 설명했다.
듀오는 개개인의 환경과 이상형 등을 고려하여 성격과 성향이 맞는 최적의 인연을 잘 찾아주고 연결을 해주는 매칭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오랫동안 근무하고 있는 매니저들은 1.5세로 한국말과 영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한국말을 모르는 영어권 회원들과도 친구처럼 소개 만남을 주선하고, 탄탄한 교육과정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상담자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다.
듀오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시기에 가입한 회원들을 위해 특별 가입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 16일과 26일에는 초혼과 재혼 스피드 미팅을 기획해 준비 중에 있다. 이 팀장은 “높은 매칭 성공률을 자랑하는 듀오 USA의 이벤트를 통해 올 가을을 함께 할 인연을 찾아 보기를 바란다”며 결혼을 생각하는 한인 남녀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문의: (213)383-2525(LA), (201)9247-2525(뉴욕)
웹사이트: www.duous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