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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우리교회 교회 차량 도난당해

2020-06-11 (목)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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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우리교회 교회 차량 도난당해

교회차량을 도난당한 오클랜드 우리교회. 출입문 왼쪽 철제문을 열고 주차된 차를 훔쳐 도주했다.

코로나19과 플로이드 항의시위로 사회가 어수선한 가운데 한인교회가 차량을 도난당해 안전에 대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우리교회 석진철 담임 목사는 “지난 29일 새벽 교회 주차장에 세워둔 교회 차량을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우리교회가 도난당한 차량은 교인들을 라이드하기 위한 2018년 백색 포드 익스프레스3,500이다. 이날 차량은 두명의 범인이 새벽 5시경 교회 출입문 옆 주차장의 철제 문을 열고 들어와 차량유리창을 파손 후 전기선을 접속시켜 시동을 걸어 차량을 몰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 차량의 도난 사실은 새벽기도를 하러 나온 사모에 의해 발견되어 경찰과 보험회사에 신고했다.

석진철 담임 목사는 “그동안 가끔 교회에 좀도둑이 들어와 2년전 감시 카메라를 설치 후 많이 줄었다”고 밝히고 “이번 사건은 코로나19로 경범자들이 많이 석방된 후 이들이 설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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