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가정폭력 살인사건 증가추세
2020-04-24 (금) 08:31:13
이지훈 기자
▶ 코로나로 자택 머무는 부부들 갈등 빈도 높아져
올해 뉴욕시 가정폭력 살인사건이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경(NYPD)의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4월21일 현재까지 시 전역에서 발생한 가정폭력 살인사건은 19건으로 지난해 보다 4건이 많았다.
더못 셰이 경찰국장은 “가정폭력 관련 사건은 일반적으로 피해자들이 신고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집계되는 수치보다 더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며 “현재 뉴욕시경은 각 경찰서별로 가정폭력 사건 전담인력을 편성해 전화와 이메일 상으로 피해자에 대한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뉴욕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자택에 머무는 부부들의 갈등 빈도가 증가하면서 뉴욕시 가정폭력 지원 홈페이지 접속자수도 대폭 증가하고 있다며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피해지원 서비스 ‘NYC HOPE’(www.nyc.gov/nychope)와 911 신고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