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3만달러 거액 익명 기부‘화제’

2020-04-24 (금) 07:47:02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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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운 한인 교인들 위해 써달라”

▶ 퀸즈한인교회에 헌금

23만달러 거액 익명 기부‘화제’
한인사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가운데 한 한인 교인이 23만달러의 거액을 사정이 어려운 교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익명으로 교회에 기부해 감동을 주고 있다.

퀸즈한인교회(담임목사 김바나바) 교인인 이 익명의 기부자는 뉴욕을 강타한 코로나19로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는 교인들을 위해 써달라는 뜻과 함께 최근 23만달러를 헌금했다고 교회 측이 밝혔다.

교회는 지정 헌금자의 뜻에 따라 해당 헌금을 불우한 교인들과 노인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이 헌금은 교육부에 속한 자녀들(0세~12학년), 40세 이하의 자녀 없는 부부들(1980년생 까지), 70세 이상의 부부들(1950년생 이후), 1980년생 이후의 KM 청년부 소속원들, 1980년생 이후의 EM 소속원들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교회 측은 수혜 대상자를 교회에서 정한 내부 기준에 따라 선정해 지원금을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우편을 통해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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