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무증상·경미한 코로나 환자에 호텔 숙박 제공

2020-04-23 (목) 09:13:48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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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보건위, 자가격리 원할경우 신청 접수

뉴욕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중 무증상 또는 증상이 경미한 자에게 호텔 숙박을 제공한다.

뉴욕시 보건위원회는 22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중 증상이 경미하거나 무증상자 가운데 집에서 다른 가족 구성원들과 함께 자가 격리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호텔에서 단독으로 격리생활을 원할 경우 숙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마크 레빈 시보건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강제가 아닌 신청자의 신청으로 운영되는 것"이라며 "특히 저소득층 주민들 중 안전한 자가격리 생활을 충분하게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이들이 적극적으로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보건위원회는 맨하탄의 주요 호텔을 비롯해 시 전역 호텔 객실 1만1,000개가 자가격리를 위해 사용되며, 각 호텔마다 제한된 인원의 의료진들이 투숙객들의 증상을 점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청자가 현재 이용 중인 의료시설의 위탁신청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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