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

2020-04-22 (수)
크게 작게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

부처님 진신사리가 봉안된 한국 유일 모전석탑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보물 410호)이 국보로 승격된다.

모전석탑(模塼石塔)은 돌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 쌓아올린 석탑이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정암사는 자장율사(590∼658)가 당나라 오대산에서 문수보살로부터 받은 진신사리를 들고 귀국해 643년 창건했다.

마노는 금, 은과 함께 일곱 가지 보석으로 꼽힌다. 자장율사가 돌아올 때 서해 용왕이 감화해 준 마노석으로 탑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마노 앞에 붙은 수(水)는 물길을 따라왔다는 의미라고 한다. <사진출처 : 문화재청>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