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스크 10배 폭리 퀸즈 남성 3인조 체포

2020-04-21 (화) 10:42:34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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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95 온라인서 장당 10달러 판매

마스크를 정상가격보다 비싸게 팔아 폭리를 취한 퀸즈 거주 3인조 남성이 체포됐다.
퀸즈검찰청은 20일 다국적 기업 3M이 제조한 마스크 R95 모델 1,000여장을 일반 판매가보다 10배 이상 비싸게 판매한 혐의로 유리 보루코브, 마이세이 코바소브, 마이클 보루코브 등 3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개당 1달러에 판매되는 R95 마스크를 개당 10달러에 판매하는 광고를 최근 온라인에 게재했으며 이를 확인한 뉴욕시경(NYPD) 금융범죄 전담반이 조사에 착수, 지난 17일 잠복근무 형사들과의 현장 거래 과정에서 체포됐다.
멜린다 캣츠 퀸즈검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 대유행(팬데믹) 위기 속에 의료진들은 의료보호장비가 충분하지 못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수천 명이 사망하는 상황에서 마스크 판매로 이득을 취하는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며 “퀸즈검찰은 이 같은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시 및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소된 3인조 남성들에게는 오는 8월 15일 법원 출두 명령이 내려졌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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