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200달러 지급 ‘시스템 오류’로 차질

2020-04-17 (금) 0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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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금신고 소프트웨어 이용자 수백만명 계좌정보 없어”

연방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긴급 부양책의 하나로 국민에 지급하는 1,200달러의 지원금 수령이 시스템 오류로 차질을 빚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6일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연방재무부 산하 국세청(IRS)은 일정 소득 이하의 지원 대상자들에 대한 현금 지급을 이번 주 시작했지만, 수백만 명이 아직 지원금을 받지 못했다.

IRS는 2018∼2019년 세금을 보고할 때 개인이 등록한 은행 계좌 정보를 활용해 1인당 최대 1,200달러를 계좌로 이체하거나 계좌 정보가 없는 경우 수표를 지급할 예정이다.


그러나 세금 신고 소프트웨어인 ‘터보 택스’나 세금 준비 및 보고 대행업체인 ‘에이치 앤 알 블록’(H & R Block), 세금 관리 업체 ‘잭슨 휴잇’ 등의 서비스를 통해 세금을 낸 수백만 명의 경우 계좌 정보가 IRS 파일에 없어서 돈을 받지 못했다고 WP는 전했다. IRS는 지원금 지급 현황을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추적·확인하는 ‘겟 마이 페이먼트’(Get my payment) 서비스를 도입했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한 많은 사람이 지급과 관련한 상황을 확인할 수 없다는 메시지만 확인했다고 WP는 설명했다.

오류 메시지는 계좌 정보가 없는 경우를 포함해 세금 신고서를 내지 않았거나 최근에 신고했지만 완전히 처리되지 않은 경우 등 다양한 이유로 생길 수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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