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노숙자 6000명 호텔에 임시수용 격리
2020-04-14 (화) 08:38:22
조진우 기자
뉴욕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차원에서 노숙자 6,000명을 호텔이 임시 수용한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11일 “노숙자 셸터에 거주하고 있는 노숙자들은 매우 밀접하게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노숙자 약 6,000명을 호텔에 임시수용하고 격리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시는 노숙자들이 13일부터 셸터에서 호텔로 이동하기 시작했으며 가족이 아닌 개인 노숙자들만 이번 조치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또 노인이나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는 노숙자 등을 우선적으로 호텔에 격리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시에는 5만8,000명의 노숙자가 셸터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4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고 20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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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