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흘새 700% 폭증
▶ 뉴욕주 요양원선 1,800여명 사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미국 노인요양시설 사망자가 무려 3,600명에 달한다고 13일 AP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주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사망자 현황을 취합한 결과, 노인요양시설 사망자는 모두 3,62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AP통신의 열흘 전 집계치(450명)와 비교해 700% 폭증한 수치다.
통신은 만성적인 관리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노인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데다 개인 보호장비마저 제대로 지급되지 않으면서 요양시설 집단 사망 현상을 초래했다고 진단했다.
고령자들이 밀집한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다수의 사망자를 내는 패턴은 미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다.
코로나19 최대 확산 지역인 뉴욕주에서는 노인요양시설 거주자 9만6,000명 가운데 1,880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