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일원 폭풍우 강타 피해 속출
2020-04-14 (화) 08:07:12
금홍기 기자

토네이도가 부활절에 조지아, 텍사스 등 미 남부지역 10개주를 강타, 최소 18명이 목숨을 잃고 수백채의 가옥이 파손됐다. 뉴욕 일원에는 13일 비를 동반한 강풍이 불어닥치며 피해가 속출했다. 13일 토네이도가 휩쓸고간 조지아 챗스워스에서 주민이 무너진 모빌 주택 잔해속에서 실종된 반려견을 찾고 있다.[AP]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 13일 강풍을 동반한 폭풍우가 강타하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연방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날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일원에 최대 2인치의 폭우와 함께 최대풍속 시속 70마일의 바람이 불어 닥치면서 강풍주의보와 홍수주의보가 동시에 발령됐다.
특히 뉴저지주에서는 애틀란틱 카운티를 비롯 캠든. 케이프 메이 등 16개 카운티에 토네이도 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이로 인해 전력공급이 끊어지고, 가로수가 쓰러지고 도로 곳곳이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뉴욕시와 웨체스터지역 콘에디슨 고객 1만1,000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으며, 롱아일랜드 PSEG 고객 7,600여 가구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불편을 겪었다.
뉴저지에서도 PSEG 고객 7,000여 가구에 정전사태가 빚어졌다.
뉴욕과 뉴저지주에서는 이날 폭우를 동반한 강풍이 불면서 자동차를 이용한 드라이브스루 코로나19 검사를 중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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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