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피터구 시의원, 귀가중 3인조 강도 물리쳐

2020-04-11 (토) 06:02:33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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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러싱다운타운 아파트서 공격당해

▶ 신속한 신고로 인근서 체포

피터구 시의원, 귀가중 3인조 강도 물리쳐
피터 구(사진) 뉴욕시의원이 퀸즈 플러싱 자택 앞에서 자신을 공격한 3인조 강도를 물리쳐 화제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구 시의원은 9일 밤 플러싱 다운타운에 위치한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 아파트 로비에서 3인조 강도로부터 공격을 당했다. 이후 강도들은 구 시의원의 휴대전화를 강탈하려 했지만 실패하자 그 자리에서 도주했다.

이후 구 의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인근에서 또 다른 피해자를 대상으로 강도행각을 벌이고 있던 용의자 중 2명을 체포했다. 다행히 구 시의원은 크게 다치지 않은 상태다.

구 시의원은 “지금과 같은 어렵고 불안한 상황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며 “이번 공격이 인종증오 범죄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이후 뉴욕시 아시안 커뮤니티가 인종차별 공격의 상당한 증가를 경험하고 있다. 경찰이 우리 커뮤니티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자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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