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저 병원 4개 클리닉 직접 진료 중단
2020-04-10 (금) 12:00:00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환자의 급증으로 인해서 일부 클리닉 운영을 중단하고 있는 카이저 퍼머넌트 병원은 지난 8일 오렌지카운티 4개의 클리닉 환자 직접 진료를 중단하고 2개의 클리닉은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이 있는 환자들을 진료한다고 발표했다.
이 병원은 9일부터 라팔마, 브레아, 레익뷰(애나하임), 헌팅튼 비치 메디컬 오피스의 환자 직접 진료를 중단한다. 의사와 직원들은 계속해서 전화로 상담을 한다. 미션비에호와 가든그로브 카이저 오피스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호흡기 증상 환자들을 중심으로 진료에 포커스를 두게 된다.
존 스트라트만 카이저 대변인에 따르면 이 진료 시설들이 언제 정상적인 시설로 변경할 것인지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지난달 이 병원은 오렌지카운티 6개 오피스를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다. 이에따라 현재 오렌지카운티에서는 7개의 오피스들이 정상적인 진료를 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에 60여 만명이 가입되어 있는 카이저 병원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서 남가주의 병원 시설들을 재 정비했으며, 병원과 대형 메디컬 센터를 서포트하고 있다.
현재 오렌지카운티 다른 병원들도 카이저 병원과 비슷한 방식으로 나갈지는 아직 불명확하다. 카운티 응급 운영 센터에 따르면 개인 병원들은 클리닉 문을 닫을지 여부와 방침 변경에 대해서 카운티에 알리지 않는다.
카이저 퍼머넌트 병원은 현재 애나하임 메디컬 센터에서 드라이브 드루 코로나바이러스 테스트를 제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하루에 약 60명을 검사할 수 있다. 카이저 병원이 어바인에 있는 병원에 드라이브 드루 검사 시설을 오픈할 것인지 여부는 아직 불명확하다.
한편 커이저 퍼머넌트 병원 이외에 다른 병원과 개인 시설들은 환자들이 차안에 있는 상태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할 수 있는 드라이브 드루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