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제주활어’가 테이크아웃과 무료 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LA시 정부의 영업 정지 명령에 따른 서비스 제도다.
제주활어의 모든 메뉴가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불편함은 있지만 무료 배달 서비스로 안방에서 한국산 싱싱한 횟감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은 또 다른 재미다.
사실 제주활어는 개업 10주년을 맞았다.
제주활어 샘 황 대표는 일본식보다는 강릉 대포항, 부산 자갈치시장처럼 한국 스타일의 횟집, 정이 넘치고 신선한 음식을 싸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 주재료들을 한국에서 공수해 오는 횟집을 지향하며 제주활어를 2010년부터 시작했다.
토로, 전복, 석화, 성게, 해삼, 랍스터, 아나고, 산새우, 멍게 등도 맛볼 수 있으며 회덮밥과 장어덮밥, 아구찜도 빼놓을수 없는 별미다.
황 대표는 “10년 째 같은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푸짐한 한국산 횟감을 제공하자는 모토를 지금까지 지켜온 것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까지 제주활어는 개업 10주년 기념으로 세 번째 이벤트인 ‘주류 세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단골손님들은 이미 다 아는 사실이지만 제주활어의 위치는 타운과 조금은 동떨어져 있다.
황 대표는 “장사하기에 여건이 부담돼서 타운에서 조금 벗어난 자리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항상 많은 손님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한 마음 ”이라고 말하고 “그래서 그만큼 마음으로 더 많이 베풀고 싶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10년 째 같은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푸짐한 한국산 횟감을 제공하자는 모토를 지금까지 지켜온 것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주소: 4100 W. Pico Blvd., Suite #10B, LA.
▲문의: (323)731-3030